[경북신문=장성재기자]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‘추석 맞이 도로정비’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. 
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2일간 추진되는 도로정비 대상은 시가지 내 국도 3개 노선과, 시도 762개 노선, 군도 18개 노선, 농어촌도로 148개 노선 등 총 931개 노선 1159.72㎞이다.
 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↑↑ 추령터널의 안전점검과 조명 보수, 포장덧씌우기 및 청소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.   
주요 점검사항은 도로 노면상태, 도로배수시설 상태, 도로변 수목 및 잡초, 도로시설물 파손여부, 도로표지판 훼손 여부 등으로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파손·변형된 도로노면 절삭과 덧씌우기, 배수불량 시설 정비, 도로 안전시설 정비, 도로변 풀베기 등 도로 안전 시설물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. 
지난단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에는 추령터널의 안전점검과 조명 보수, 포장덧씌우기 및 청소를 실시했다. 아울러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다수 민원 및 우범지역의 가로등 시설물도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.
장성재   blowpaper@naver.com